[조직관리] 일은 잘하는데 매일 지각하는 직원, 안고 가야 할까?
도입: 달콤한 독사과, 성과 중심주의의 함정 "김 대리는 오늘도 30분 늦었네. 그래도 이번 달 실적 1등이니까 뭐라고 하기도 참..." 많은 리더들이 회의실에서 속으로 삼키는 말입니다. 일 잘하는 지각생은 경영자에게 달콤한 독사과와 같습니다. 그가 가져오는 성과는 당장의 회사 매출에 직결되고, 어려운 프로젝트를 척척 해내는 모습을 보면 근태 정도는 눈감아주고 싶은 유혹에 빠집니다. 하지만 이 달콤함 뒤에는 조직을 서서히 붕괴시키는 치명적인 독이 숨겨져 있습니다.

본론 1: 깨진 유리창의 법칙과 조직 규율의 붕괴 조직 심리학에서 말하는 '깨진 유리창의 법칙'은 사내 근태 관리에도 정확히 적용됩니다. 회사의 가장 기본적인 약속인 출퇴근 시간을 누군가 어기기 시작하고, 그것이 '성과'라는 이름으로 용인될 때 조직의 규율은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다른 직원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 우리 회사는 규칙을 안 지켜도 일만 잘하면 되는구나." 혹은 "나는 매일 일찍 와서 고생하는데, 늦게 오는 저 사람과 대우가 똑같다면 나도 굳이 규칙을 지킬 필요가 없지." 이는 결국 조직 전체의 도덕적 해이로 이어집니다.
본론 2: '똑똑한 썩은 사과(Brilliant Jerk)'가 미치는 영향 넷플릭스의 전 CEO 리드 헤이스팅스는 조직 문화를 해치는 똑똑한 직원을 '똑똑한 썩은 사과'라고 불렀으며, 이들을 단호하게 솎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개인의 능력은 뛰어나지만 묘한 우월감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는 남들보다 일을 빨리, 잘 끝내니까 지각 좀 해도 돼"라는 특권 의식은 동료들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로 이어집니다. 결국 이 한 명의 에이스 때문에 협업이 깨지고, 묵묵히 일하던 훌륭한 평범한 직원들이 상처를 받고 회사를 떠나는 최악의 결과가 초래됩니다.

결론: 단기적 성과 vs 장기적 팀워크 물론 이 직원을 당장 해고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오너는 명확한 메시지를 주어야 합니다. 회사의 성장에는 개인의 성과만큼이나 '동료와의 약속(근태)'이 중요하다는 것을요. 혼자서 150을 해내지만 팀워크를 망쳐 팀 전체의 성과를 깎아먹는 직원과, 개인은 100을 하지만 주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어 팀 전체를 120으로 만드는 직원. 회사가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은 명백히 후자입니다. 에이스의 지각을 방치하는 것은 리더의 직무 유기입니다.
성과주의, 근태관리, 우수직원, 깨진유리창의법칙, 사내규정, 팀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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